전주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전북촛불행동은 지난 11일 오후 5시께 풍남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은 공약에 있었던 것들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전 국민들을 상대로 약속한 공약들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면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동안 경제도 민생도 초 비상상황이다. 치솟는 물가와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들이 너무나도 힘들어졌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김건희를 감싸는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5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남문 광장 집회 후 한옥마을 주변을 행진하며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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