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신충식병원장)은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병실을 밝히는 등불 100대를 기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병실에 비치될 조명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수병원은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 병동에 이들 기증품을 전달하거나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병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 내 병실을 밝히는 등불이 익명의 기증자분의 사랑으로 비춰진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외부에서 전달된 예수병원 환우를 생각하는 마음이 병실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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