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전북교사노동조합이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를 돌봄행정업무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전북교사노동조합이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를 돌봄행정업무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교사노조는 1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돌봄행정업무에서 교사 배제를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9일 전북교육청 초등돌봄 운영시간이 1일 4시간에서 6시간으로 전환돼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시간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사료된다”며 “하지만 교사의 돌봄업무는 전혀 경감되지 않고 있다.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법정 업무도 아닌 돌봄행정업무에서 배제돼야 한다”며 “돌봄전담사들의 업무를 전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이후 전북교사노조는 돌봄 행정업무 집단거부에 들어갈 것을 선언한다”고 주장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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