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은 신규교사 맞춤형 연수를 도입한다.

이번 연수는 377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데 올해는 사립학교 교사 79명도 참여한다.

사립학교 교사가 임용 전 연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해 신규교사 대상 연수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맞춤형으로 연수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0시간에 걸쳐 교육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지역 현안 문제 및 교직 실무 중심으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임용 후에 교과별 전담 멘토링을 제공한다.

역시 4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수석교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선배 교사들이 총 10시간에 걸쳐 신규교사의 수업역량을 중심으로 교사전문성 함양을 위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문병기 원장은 “신규교사들이 존경받고 신뢰받는 스승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설계했다”면서 “신규교사들의 젊은 패기와 새로운 교육이론이 기존의 선배교사의 경험과 조화를 이뤄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주체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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