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인동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도로 옆 풀숲으로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숨졌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도로 옆 풀숲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3)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사고 현장에서 10m 떨어진 곳에 엎드린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급커브 구간에서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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