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초중학교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학생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초중학교에 학교별 관계개선 중심의 연극 공연 및 역할극 수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내외 역량있는 전문 연극단체를 선정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피가해 학생과 심리정서적 고위기를 겪는 학생의 상담 치료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상담실과 교육지원청 위센터 뿐만 아니라 피해학생 상담기관 1개, 가해학생 특별교육 기관 5개 기관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또 심리 정서적 고위기 학생의 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학생의 자살(해)시도 잔여흔 치료비도 1인당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ADHD 진단 및 치료비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심리적 고위기 학생의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병원형 위(Wee)센터 2개관과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2개 기관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성환 과장은 “가정과 학교, 교육청과 전문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관계 개선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에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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