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게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2023년 저탄소 채식의 날’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도내 단설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저탄소 채식의 날’을 주 1회 운영하고, 기존 식단에 주2회 이상 채식(과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또 육류와 육가공품 및 인스턴트 식품 등 탄소배출이 많은 가공품은 자제하고,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채식 식단을 구성해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또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나물, 조림, 찜 등 한국형 전통 식단의 요리방법의 식단 구성을 권장한다.

학교 환경생태교육과도 연계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채식 급식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환경생태교육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채식레시피 개발 TF팀’에서 개발한 저탄소 채식식단 레시피도 제공하고, 학교 식단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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