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사과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다축수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지향형 생산시스템인 다축수형을 도입함으로써 급변하고 있는 사과재배 환경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품질 다수확 사과 생산을 통해 장수사과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다축수형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한수곤 연구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현재 사과재배의 문제점과 다축과원 장점 및 조성사례 등에 대해 현장연구 및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교육하여 새로운 재배기술에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수군은 다축재배기술 조기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면적확대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주기적인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사과는 장수군의 중요한 산업으로 오늘 교육을 통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미래형 다축형 과원을 확대 보급하여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