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0일 신정동 연구기관 입주기업과 미생물 관련 기업 대표 및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연구개발특구 및 일자리 펀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들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이해와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유인프라 구축사업과 GMP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등 올해 미생물센터와 연구개발특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보고 됐다.

또 창업·벤처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잠재력 높은 초기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반을 조성해주는 5차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 펀드에 대한 설명과 홍보도 이루어졌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총 101억 원을 투입해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특화산업의 연계·육성,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IP 기반 R&BD 지원, 지역기업의 스케일업을 중점 지원한다.

시는 2023년 전북특구본부의 핵심사업인 ‘기술 발굴·연계 사업’ 등 13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설명과 홍보를 통해 신정동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설명회가 신정동 연구기관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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