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체육회(회장, 최규철)와 정읍시검도협회(회장, 강신무)가 주최·주관한‘2023 정읍시장배 전국 검도 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50개 팀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첫날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초등부 1~2학년 김현(세종), 3~4학년 김도영(전북), 5~6학년 윤찬(전북), 청소년부 노호중(전북)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초등부 임재아(세종), 청소년 김도윤(전북), 일반부 김정미(광주) 선수 등 7명의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정읍 출신으로는 대승검도관 소속 김지훈 선수가 중년부에서 우승을 이선용 선수가 장년부 준우승, 김재욱 선수가 청년부 3위에 올랐다.

또 일반부 남‧여 통합 단체전 준우승, 여자 초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3등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확대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