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가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들어갔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현재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승용차뿐만 아니라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이륜차, PM(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강태호 서장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대리운전, 택시 등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는 68건으로, 전년대비 사고 건수는 16건 줄었지만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702건으로 전년 668건보다 34건이나 늘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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