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여신 건전성 강화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도내 지역농축협 여신과 채권관리 담당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채권관리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농축협 여신 건전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무이론과 단계별 권리행사, 상황별 우수추진 사례, 법원 판례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특히 특별강사로 이천교 법무사, 이두언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를 초빙해 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축협 직원들은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알게 되어, 업무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면서 뿌듯해 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실무능력이 향상되고 체계적 채권관리로 농축협의 건전성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교육을 적기에 실시해 강한 농협을 만들고 튼튼한 상호금융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과 농업·농촌을 위한 실익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상호금융 대출잔액 약 15조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농업인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 제1의 협동조합 금융’을 목표로 관내 92개 농축협의 여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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