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투-개표 진행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선거 전 두 명의 후보 사퇴로 도내 첫 재선거를 치르게 된 남원 운봉농업협동조합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7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 남원 운봉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지난 16~17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4명이 출마했다.
등록한 후보자는 기호 순으로 이영태(64) 전 운봉읍장, 이은숙(63) 전 운봉농협 상무, 김영록(64) 전 운봉농협 이사, 오용담(63) 전 운봉농협 이사 등이다.
이영태 전 운봉읍장은 전북산업대학교(현 호원대학교) 행정학사 출신으로 전 남원시재정과장을 지냈다.
이은숙 전 운봉농협 상무는 전주비전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를 졸업했으며 운봉농협에서 오랫동안 재직해 왔다.
김영록 전 운봉농협 이사는 전주대학교 지역정책대학원 고급행정관리자 과정을 이수했으며, 전 운봉라이온스클럽회장, 전 운봉농협 감사를 지냈다.
오용담 전 운봉농협 이사는 인천전문대학(현 인천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전 운봉로타리클럽회장 출신이다.
한편, 위탁선거에 나서는 선관위는 18일, 13일간의 선거 운동기간을 개시했다.
오는 2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며, 23일 투표 안내문을 발송한 뒤 31일 투•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