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읍장 김창조)은 민생안정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3월 30일부터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사 2층 대회의실 내 새롭게 개설되는 지급창구는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과 관계없이 통합하여 운영되며, 휴일을 제외하고 4월 28일까지 주민 1인당 30만원이 담긴 지원금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관내 지역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청사 2층 지급창구를 방문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면 선불카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닌 경우 수임자가 위임자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부안읍은 이처럼 청사 내 창구 운영으로 지급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진 사항에 대해 △이장단 및 각종 회의 시 홍보, △청사 내 디지털 사이니지/전광판 게시, △벽면/출입문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지원금이 높은 물가 때문에 고달픈 상황에서 가계에 소중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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