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하여 47명을 구성하였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 선서문 낭독 등 발대식과 함께 전북연구원 조경욱 선임연구위원을 초빙하여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등 ▲안전 ▲돌봄 3분 과로 나뉘어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공공시설 모니터링, 여성 안전 사각지대 발굴, 안전 캠페인 등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함을 개선하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발전과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여성친화적 문화 공감대 형성 및 홍보 활동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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