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은 지난 7일 무주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 분야 등의 고충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무주농협은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 조영현 강사를 초빙해 “백세시대 꼭 알아야할 생활법률” 주제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문화생활강좌로 NH농협생명 엄재휘 강사를 초빙해 “무주농협과 함께한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힐링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은 “상속 법률관계 등 농업인들이 평소 잘 알기 어려운 생활법률 부분을 배우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곽동열 조합장은 “이동상담실 운영 외에도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상반기 중에 농업인행복버스 운영(무료의료진료 및 검안·돋보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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