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 사업으로 운영한‘샘골 방앗간’사업단이 ‘샘골 식품 가공센터’ 자활기업으로 거듭났다.

식품 가공 사업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다양한 경험으로 가공 기술을 습득해 자립 기반을 마련한 것.

샘골 방앗간 사업단으로 참여한 식품 가공 사업이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이번 식품 가공센터 창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9일 밝혔다.

가공센터는 누룽지와 가래떡 등을 주력상품으로 정읍 쌍화차 거리에 납품할 계획이며 미숫가루와 작두콩 차 등의 차류도 가공상품으로 내놓으며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 주민의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라며 “현재 12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에서 10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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