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지난 7일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주요사업장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구비된 시설과 진행 프로그램이 무주군의 청소년의 요구와 재능을 펼치기에 부족함이 있는지를 점검했다.

또 의원들은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는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영위가 힘들다고 지적하며 대도시에 버금가는 청소년 복지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수련관이 무주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 자존감과 행복을 키우는 공간으로 역할을 다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원들은 반디나래 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예상되는 예산, 사업 가능성, 시설의 안전성 등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해양 의장은 “사업비가 제한돼 시설 일부를 남기고 나중에 완성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관련부서 간 충분한 협의로 사용자에 맞춘 최적의 안을 도출하고 가용예산을 합쳐 한 번에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