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단지별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부서에서 벼 무인공동방제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인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면적을 단기간 공동방제함으로써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해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무주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무주군에 실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농가다.

무인드론을 활용해 벼 생육기간 중 2회에 대한 위탁 항공방제비 및 방제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 △벼 이외의 작물 신청 △무인공동방제로 인근 농지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 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농가 존재 시 제외)은 제외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벼 무인공동방제 사업 추진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열병,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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