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촌 현장에서 농촌자원을 소재로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대상은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17개 학교 1천85명이며 농촌 체험농장 10개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45회 과정이다.

체험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 체험, 산림 숲 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아트북 교실, 타조의 생태 관찰, 타조알 공예 체험 등 농장별 특색과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등이다.

센터 이주연 농촌지도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관리와 홍보로 정기적인 체험객 방문을 유도,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참여자들은 농촌 체험농장을 통해 농업·농촌의 유익한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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