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고창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선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 차남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16건, 박성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12건, 총 30건의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청사 신축’ 등 총 17곳의 군정 주요 사업장을 방문·점검하여 각 과·담당관·소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정호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각 의안의 쟁점과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문제점 있는 사항은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군정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바라며, 집행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사업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고창군의회는 임종훈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한수원,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에 따른 철회 촉구 성명서’ 채택을 통해 △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건설 시 군민 안전 및 주민동의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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