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물량대상 진행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15일부터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은 청약 당첨 부적격자, 중복당첨 등의 사유로 남은 물량에 대해 진행하며,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추후 청약 자격조건 판단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분양권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또한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단지로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3일 자격조건을 완화한 뒤 진행한 추가모집 청약을 진행해 전 타입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인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958~1,069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전체 타입이 3억원 초중반대에 공급된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 인근 입주 3년차 ‘포레나 익산부송’의 전용 84㎡ 타입 KB시세는 4억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으며, 익산 부송 데시앙의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익산시 부송4지구 B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 8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 부송 데시앙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일정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 완성도 높은 상품성 등을 고루 갖춰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을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