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6월 16일까지 81개 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 활동에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과 시설물 등 총 6개 분야 81개소로 노후 시설물 등 안전사각 우려 시설과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이다.

시는 또 대진단 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 활성화와 내 집·내 점포 자율 점검하기 등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정과 아파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하고 이·통장 회보를 통해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긴급 안전조치를 내리는 등 신속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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