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약자세대 화재대응 지원

LH(CEO이한준)는 18일 전북소방본부와 ‘LH 임대주택 안전약자세대 안전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화재 시 기존 소방시설의 사용과 피난이 어려워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안전약자세대의 용이한 화재 대응을 위해 법적 필수시설 외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전북소방본부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LH전북지사 관할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2천343세대 지체·청각·시각 중증장애 안전약자 입주민들은 장애특성에 맞춘 스프레이식 소화기, 시각경보형 감지기, 촉지형 피난유도표지를 통해 화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가구 주택에 거주중인 안전약자 125세대에는 응급처치 매뉴얼을 지급해 화재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안전약자 없는 안전하고 든든한 LH 안심주택 조성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따뜻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LH 전북지사 이달영 주거자산관리부장은 “이번 전북소방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LH 임대주택에 거주중인 안전약자세대에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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