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위촉, 적극행정에 나섰다.

지난 19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완주군은 문성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6명과 위촉직 8명 등 14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주민대표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군의원 및 도시계획, 환경, 복지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신규 위촉했다.

군은 이번 적극행정위원회 구성으로 보다 더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혁신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 달 정부에서 처음으로 단독 시행한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로 선도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향후 3년간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심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공무원이 적극행정에 필요한 업무처리기준, 방식 등에 관한 의견 제시 등 적극행정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또한, 이날 제1차 회의에서 완주군의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과 중점과제를 심의하고,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비전으로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전략을 바탕으로 12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정발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공직마인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완주군에 적극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당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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