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회 정기총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20일 전주라한호텔에서 대표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방섭 회장은 민간 경기 침체와 정부의 SOC예산 감축으로 공공분야의 신규 일감이 부족한 가운데 종합ㆍ전문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수주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 졌고,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불안과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지만 우리 건설업계의 현안 과제인 적정공사비와 적정공기 확보를 위한 발주처 관행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사간 상호협력을 지원해 도내 건설업계가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천하도록 이바지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승인,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대표회원제 운영규정 중 일부를 개정하는 등 총 4건의 부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협회는 전주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전주대 허성연(건축공학과 1) 학생 등 우수 장학생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총 248명에게 2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