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사중)는 지난 22일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화합 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교례회는 지난 3월8일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농‧수‧축협, 산림조합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애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애향운동본부는 인구감소와 지역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공감하고, 고창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사중 본부장은 “교례회를 통해 지난 선거과정에서의 갈등을 잊고 군민화합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당선된 분들이 군민께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시대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라며 “군민만을 보고 군민만을 위해 더욱더 매진해 전국 최고의 고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향운동본부에서는 해마다 군민화합 교례회와 애향대상 시상식 개최 등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의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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