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캠페인을 연다.

완주군은 오는 27일 완주군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공직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질 예정으로 직원 및 지역주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헌혈 대상은 만 16세~69세로 체중은 남성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전 헌혈자는 전일 금주, 과로는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 식사는 필수이며, 코로나 확진자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10일 이상 경과 후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자는 B형, C형,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유미경 완주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긴밀히 협조해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헌혈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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