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수혜 프로그램인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를 운영한다.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사업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을 비롯해 이동이 불편한 전주시민 등 문화소외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인이 찾아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선물)하는 사업이다.

전주문화재단은 협력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발굴하는 한편 공연분야(악기, 노래 등)와 시각분야(초상화, 캐리커처, 사진 등), 예술치유분야에 재능을 가진 예술선물 배달부 27명(팀) 모집을 완료했다.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는 오는 12월까지 총 50여 곳의 독거노인과 이동불편 시민, 위탁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를 통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기고, 계층 간 문화 향유 불균형을 해소하여 우리 지역이 문화예술로 웃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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