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와 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회장 정순열), 부안군새마을 부녀회(회장 임복순), 새마을문고부안군지부(회장 오순희)는 27일 부안스포츠파크 주차장 에서“고향사랑·농촌사랑”농촌 흙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농촌 흙 살리기 운동은 13개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하여 소각되는 폐농약병과 헌 옷 등을 수거해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그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 등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입을 모아 “환경오염으로 기후변화의 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요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도 실천하며, 우리의 이웃 들도 도울 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 흙 살리기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명식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나 혼자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다 같이 함께하면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존재하며, 농촌 흙 살리기 운동이 그 대표적 예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꾸준히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살맛나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하여 농촌 흙살리기 운동 외에도 재난․재해 등 국내외 이재민 물품 및 성금 기탁, 태극기 달기 운동 및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 각종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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