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3월 산업활동이 생산과 출하는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재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3월 전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1.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6.0%), 금속가공(35.4%), 의약품(19.9%)은 늘었지만 식료품(-7.4%), 화학제품(-5.6%), 전기·가스업(-8.6%)은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6.0%), 금속가공(37.1%), 기타제품(29.4%) 등은 증가했다.

반면 식료품(-6.3%), 전기·가스업(-11.8%), 기타운송장비(-53.7%) 등은 감소했다.

재고는 자동차(58.9%), 1차금속(23.9%), 기계장비(39.0%) 등에서 급증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32.1% 증가했다.

3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6.9로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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