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대원 스님)가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으로 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한국어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8명의 결혼이민자 중,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각국의 결혼이민자들이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운전면허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들은 가족센터 강당에서 열린 합격자 간담회를 통해 합격에피소드를 나누고, 고창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상황 대처기술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고창군가족센터는 “한국어로 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한국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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