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등 봄꽃 식재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군청과 주요관광지,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에 화려한 봄꽃을 연출하고 있다.

군청주변에는 팬지, 데이지, 수련, 프록스, 제라늄, 남천 등 색색의 꽃들이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고창읍성과 고인돌화단, 월곡교차로 구간에는 꽃탑을 비롯해 꽃 조형물 등이 만들어져 각 구간마다 테마가 있는 포토존과 아름다운 봄꽃·화훼작품으로 꾸며졌다.

또한 선운사에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에게 관람과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고창초등학교에는 꽃이 있고 동심이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청정자연의 생태문화, 담백한 품격의 역사문화 등 다양한 형태의 화훼 연출로 고창의 품격있는 모습을 꽃으로 표현해 다시 찾고 싶은 고창에 한발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화사한 봄꽃을 보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군민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어디든 떠나고 싶어지는 2023년 봄은 고창에서 많은 추억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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