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과 연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전주·완주권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을 실천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지난 30일 완주군 소양면 선덕보육원에서 전주·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 50명과 다문화 유학생 봉사단 10명 등 총 8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벽화 그리기 봉사 및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또래의 전주·완주권 대학생 봉사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멘토가 돼 안정적인 유학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된 전라북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또래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주·완주 학생들과 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독일·몽골·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너의 꿈을 응원해!’를 주제로 보육원 동아리실 외벽과 계단에서 벽화 작업에 임했다.

뷰티플러스 봉사단도 이날 아이들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밖에 이날 전주 비빔 여성축구단팀은 ‘2023년 전라북도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상금으로 받은 쌀 100㎏을 후원하기도 했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나눔을 통한 상생과 연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봉사활동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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