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전주월드컵경기장
익산실내체육관 등 37곳 방문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일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앞두고 37개 주요 경기장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개회식이 펼쳐질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익산 실내체육관, 익산종합운동장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점검에는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과 익산소방서장, 경기장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해 경기장 시설 현황 및 경기장 특성에 맞는 소방력 근접 배치 적정성 여부 등 안전대책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한, 각 시·군의 37개 경기장에도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장 사전점검과 대회 관련 취약요인 등 사전 파악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국제대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경기장 및 숙박시설 1,675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외국인 방문객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인 3자 통화 119접수대도 운영한다.

특히 5월 13일 개회식과 20일 폐회식날에는 대규모 관중 입장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개·폐회식 행사장에 임시119안전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 “민선 8기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제대회가 가장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북소방공무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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