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
실국별 협력방안 논의
기반시설-안전-관광
농촌문화체험 등 중점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85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실국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8일 열린 이날 보고회는 기반시설 조성과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 도 홍보관 운영 △대테러·안전관리 △시·군 영외과정활동 지원 등 5개 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주차장, 대집회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직소천 과정활동장 등 잼버리 기반시설이 대회 전 완공되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로 했다.

무더운 여름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 중인 덩굴터널의 덩굴식물 활착을 위한 유지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어 잼버리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각인시키고 재방문을 유인하기 위해 사전·사후 관광, 운영요원(IST)전북관광프로그램,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는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지원을 위해 행안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안전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잼버리 델타지역(삼각주)에서 운영 예정인 도·시군 홍보관은 전북도 주요시책 및 미래비전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함께 시·군 영외과정활동 자원봉사자 모집·선발, 참가자 및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노선증편 및 임시승강장 설치, 도내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 분뇨처리 한시적 영업구역 변경조정 등 대회 운영 기간 실제 필요한 사항을 협력 중에 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그 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토대로 참가자 입장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마지막까지 고민해 빈틈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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