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기관장들의 모임인 ‘정우회’ 회원들은 9일 영원면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회장인 임경수 정읍아산병원 원장 등 28개 기관 단체장이 참여, 사과 적화작업(꽃따기) 등을 도왔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임경수 정우회 회장은 “정읍시기관장협의회의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의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인건비상승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업인에게 이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통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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