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해상에서 어선과 등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선장이 숨졌다.

8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동쪽 약 400m 해상에서 2.57t 어선이 등대와 충돌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한 군산해경은 선수 부분이 파손돼있던 어선과 갑판 위에 쓰러져있던 50대 선장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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