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효도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10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효도과자 만들기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부모님을 위한 효도케이크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을 이용해 만들도록 기획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가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진행까지 맡았다.

참가자들은 2인1조로 사전 준비된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과 과자토핑 재료를 활용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효도케이크를 완성해 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지역 주민은 “작은 손으로 함께 만든 효도케이크 하나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까지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하루였다”며 “가정의 달을 자녀와 함께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최정선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3일 앞마당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 지구오락실’을 진행한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옛날놀이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문의는 063)262-7942로 전화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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