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몇 년간 응애류 피해, 꿀벌 실종,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을 벌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고품질 양봉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양봉농가 화분지원, 양봉농가 꿀 생산장비 지원, 꿀벌 면역증강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을 지원하여 안정적인주요 지원내용으로 보조먹이(설탕), 소초광, 자동탈봉기, SD저항성토종벌, 유채화분, 전동채밀카, 벌꿀소분기, 저온저장고, 꿀벌 면역증강제 등이다.

또 품목 구입비를 지원, 올해 월동으로 인한 피해로 꿀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밀원수 보급을 위해 옹동면 상산리의 8ha 면적에(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 1만본을 식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10월에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축제를 정읍시에서 2일간 개최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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