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교류로 능동 대처 방안 모색"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와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지난 9~10일 양일간 전북 고창에서 ‘전북·경북 자매결연 제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양 도회 임·직원 및 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회 임근홍 회장은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나라안팎이 혼란한 가운데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등의 제도적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전북도회와 경북도회 회원사 및 임·직원분들에게 더더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이 자리가 양 도회 회원사간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 현재 처한 건설산업의 불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북·경북간 상호협력으로 전문건설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회 이정철 회장은 “전북도회의 큰 환대에 감사드리며, 여러모로 어려운 이 시기를 양 도회간의 돈독한 우정과 협력으로 함께 극복하며 상생발전하자”고 답했다.

전북도회와 경북도회는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황에 따라 각종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별 회원사 간에도 친밀하게 교류하며 자매도회로의 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고창군에서 치뤄졌으며, 초대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사 및 임·직원들은 고창읍성(모양성)을 방문해 맹종죽림 등을 둘러보며 유구한 고창의 역사를 탐방하고 전통의복체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고창의 봄날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갔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