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목회자들이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지역 목회자들이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전북 지역 기독교 목회자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북지역 기독교 목회자 20여명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사회적 양극화 심화와 사대 굴욕 외교 등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유병근 목사 등은 “윤석열 정부 1년,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 일로에 있다”며 “지난 1년간 펼쳐진 일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지경에 이르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목회자들은 검찰 정권을 규탄하고 민생 파탄과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했다.

회견에는 전북지역 목회자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조만간 시국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