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회의-상황보고회 개최
중앙부처 방문해 협조 요청
김수흥-한병도의원 공조
부정적반응 사업 대응 모색

익산시가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요소인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잇따라 개최, 주요 현안사업 점검 및 예산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달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지역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예산 반영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은 논리 및 타당성을 보강키로 했다.

또한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국립 석재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다.

▲연화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사업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은 중앙부처에서 미온 및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 당위성을 보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성과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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