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로컬사업' 수혜 기업
보부상바이오팜 공장증설

익산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기업인 (주)보부상바이오팜(대표 백하현)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보부상바이오팜은 총 30억 원을 투자해 월성동 일원에 공장을 증설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공장증설을 통해 연 1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보부상바이오팜은 시가 주관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인 ‘민관협력 위드로컬사업’ 수혜기업이다.

시는 지역 청년들의 지역특화산업 및 기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연계 창업을 위해 시제품 개발 및 창업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보부상바이오팜은 건강식품 제조 및 유통, 물류, 디자인, 교육사업을 전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제조를 통해 로컬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보부상바이오팜은 청년창업가로서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박경식)와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잇다.

시는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예비)창업자(만 18∼39세) 20팀을 선발, 맞춤형교육 및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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