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서울지역 주얼리기업 제품
품질분석지원 협력기관 선정
공익성적서발급 등 역할수행

익산시가 국내 주얼리 기업들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게 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주얼리제품 품질분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원스톱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주얼리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서울 종로에 자리잡고 있다.

센터는 주얼리 제품 품질향상 및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품질분석 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익산시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서울 지역 주얼리 기업들의 제품 품질분석 및 공인성적서 발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얼리 기업들이 패션산업시험연구원에 시험분석을 의뢰하고, 비용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시험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귀금속 함량 및 도금두께 분석, 알러지 및 유해물질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관계자는 “K-주얼리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익산시로부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 중이다.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 받아 ▲도금두께 측정 ▲염수분무시험 ▲납 함유량 ▲니켈 용출량 등 주얼리 품질관리에 필요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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