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7개 기업,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와 함께 여성친화 일촌기업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6일 장수군여성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현원 주민복지과장,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센터장을 비롯한 ㈜신진에스엠(김은식 대표), 코렌소코리아(주)(김상현 대표), 농업회사법인동방제유(주)(남정호 대표), 나눔과행복사회적협동조합장수군지부(김태현 대표), (유)미성(이명환 대표), 장수지역자활센터(김구중 센터장), (유)이삭(박순이 대표) 등 7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성 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문화적 환경 구축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또한 7개 기업체 외에도 ㈜천본, ㈜피코바이오 등 15개 기업과 기업체 협력망 회의도 함께 진행됐으며, 여성친화일촌기업 및 구인기업과의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를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새일센터를 통한 경력단절여성 채용이 있었던 기업체로 여성인력 지원은 물론 환경개선사업, 새일여성인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정희 센터장은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이 더욱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새일센터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 장수군에 더 많은 여성일촌기업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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