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있었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운암면은 평일과 휴일에 산불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했으며, 산불감시원 8명을 고용하여 산림 연접지 100미터 이내와 산불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면서 산불 예방에 나섰다.

또한 산 일을 많이 하는 시기인 청명과 한식일에 비상 근무조를 최대한으로 편성하여 산불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에 순찰을 강화했다.

유혜숙 운암면장은“올해는 전국적으로 봄철 산불이 자주 발생하여 우려가 되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가 있었다”며“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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