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

익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가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자원순환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I 무인회수기는 도입 이후 5달 만인 지난 4월 말 현재 8만 2천 652개(1천 600여kg)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1천 393명이다.

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각각 설치했다.

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천 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 및 핸드폰 앱에서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기계화면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교환개수는 1일 1인당 50개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된다”며 “시민들이 재활용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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