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흠 임실군의원 5분발언

154명 유공자등록 호남최대

임실군의회 김정흠(가 선거구) 의원은 16일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을 제안했다.

김정흠 의원은“임실은 1919년 수많은 민중이 참여한 오수 만세운동을 비롯, 항일투쟁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절한 이석용 장군과 28의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며 “현재 임실에는 154명의 독립유공자가 등록되어 전국에서는 8번째이자 호남지역에서는 제일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임실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은 임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전국 최고의 고장임을 전국에 알리는 것이며, 또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과 넋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마땅한 도리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료를 반입 받고, 임실 내 산재해 있는 유물․유적․구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임실 독립운동기념관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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