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장, 중앙부처 관계자 찾아
지역 미래발전사업 적극 피력
정부 예산안 반영 협조 당부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 전방위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에서 각 부처별 실링예산이 통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다.

정 시장은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단순 산업단지가 아닌 산업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익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유지 관리전환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익산세무서 이전에 따른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중동 주민들을 위해 구.

청사 활용방안 마련 및 주차장 무상 개방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의 역사문화환경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 개량 등 4개 도로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정 시장은 산재환자 전문치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속한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를 건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라며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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